학과행정

HOME > 학과행정 > 공지사항
제목 2018년 1학기 <질적연구콜로키움> 전체 일정 안내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18-03-15 15:36:16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는 질적연구방법론을 활용하는 연구자들 간의 심도 있는 토론과 상호학습을 위하여 2016년부터 <질적연구콜로키움>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현지 또는 현장 조사, 심층면접법 등 질적연구방법론을 활용하여 연구하는 석/박사 학생 및 신진연구자들을 초청하여 연구과정과 해석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갖습니다. 이를 통해 질적연구의 방법론적 충실함과 독창적인 연구 성과를 나누고 장려하고자 합니다


 

2018년 1학기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질적연구 콜로키움 일정


 

[일시] 3월 21일 (수) 오후 5시 

[제목] 한국-베트남 결혼이주를 통해 본 해외원조의 성격변화

[장소] 연세대 신촌캠퍼스 백양관 N402호

[발표자] 정혜선(호주 뉴캐슬대학 객원교수, 지리학)

[내용]

이주의 시대를 맞아, 해외원조의 성격은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 원론적으로 해외원조는 수원국의 빈곤퇴치와 발전도모를 목적으로 하지만, 계획과 집행에서 수원국보다는 공여국의 이익을 더 많이 반영하게 된다는 것이 그동안의 정치경제학적 결론이었다. 최근에는 특정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의 이주가 증가할수록, 해당 공여국에서 수원국으로의 해외원조가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양국의 상생발전(co-development)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결혼이주의 증가와 함께, 베트남 이주자와 다문화자녀들이 국내 빈곤층의 상당수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에 국내 NGO들이 중앙 및 지방정부의 지원을 받아 베트남 이주자에 대한 사업을 운영함과 동시에 그들의 베트남 고향에 대한 해외원조도 수행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이주자의 참여를 도모하고 있다. 이 세미나에서는 대베트남 한국 해외원조에 대한 사례연구를 중심으로 이주로 인한 변화가 해외원조의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도 함께 가져오는지, 즉, 해외원조를 통한 상생발전은 가능한 것인지를 논의한다.

 

 

[일시] 4월 25일 (수) 오후 5시

[제목] 사이버스페이스 탐사기: 시행착오와 질문들 

[장소] 연세대 신촌캠퍼스 백양관 N402호

[발표자] 장지현(연세대 문화인류학과 석사수료)

[내용]

인터넷과 사이버스페이스, 그 중에서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는 사회과학의 주제로 등장한지 오래이며, 다양한 학문 분과만큼이나 많은 방법론이 연구에 사용되었다. 그렇다면 인류학의 특색이라 할 수 있는 참여관찰은 어떨까? 인류학의 기존 참여관찰 방법론을 그대로 소셜네트워크 분석에 적용할 수 있을까? 사이버스페이스에의 참여관찰은 연구 대상이 되는 장소와 사람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일으킨다. 물리적 실체가 불분명해보이는 사이버스페이스상에서, 또한 연구자는 연구 대상이 아닌 연구 참여자와의 관계 설정이라는 인류학의 기본 윤리 문제와도 맞닥뜨린다. 이 발표에서는 이처럼 연구자가 사이버스페이스라는 공간과 그 안의 사람을 ‘참여관찰’해온 경험에서 비롯된 시행착오와 질문들을 공유한다.

 

 

[일시] 5월 9일 (수) 오후 5시 

[제목]권리의 구매: 아시아에서 기업 시민권의 등장

[장소] 연세대 신촌캠퍼스 백양관 N402호

[발표자] 정민우 (서던캘리포니아대 사회학과 박사수료,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방문학자) 

[내용]

시민권에 대한 많은 논의들은 국가를 통한 권리의 수여 여부 및 방식에 집중하면서, 국가를 시민적, 사회적 권리 수여의 유일한 권위체로 상정해 왔다. 이러한 가정을 문제시하면서, 이 연구는 국가가 사회적으로 주변화된 집단의 권리를 제약할 때 시장이 새로운 권리 수여의 장으로 부상할 수 있으며 이 때 권리가 일종의 구매가능한 상품으로 재구성된다고 주장한다. 한국, 대만, 싱가포르에서의 18개월의 참여관찰 및 188명의 LGBT 운동 참여자 및 기업 행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연구는 ‘다양성과 포용성 (Diversity and Inclusion)’을 내건 기업 내 정책, 프로그램, 그리고 프로젝트들이 구현되어 온 아시아의 다양한 시공간을 검토한다. 2010년대 초반 이후 국제 인권 담론에 LGBT 를 비롯한 소수자 권리가 적극적으로 포섭되기 시작하면서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직장 내 소수자 권리 보장 정책을 계발하고 소수자 자조모임을 지원하며, 기업 밖의 시민사회 활동을 후원하기 시작했다. 이 연구는 이러한 전지구적 흐름이 아시아의 세 상이한 시장들에서 각기 다른 경로로 전개되었으며 이 때 특히 국가의 성적 거버넌스 형태와 지배적인 기업 문화, 그리고 사회운동의 정치적 규범에 따라 ‘기업 시민권 (corporate citizenship)’의 형식과 내용이 상이하게 부상했음을 보여줄 것이다. 

 

 

[일시] 6월 20일 (수)오후 5시 

[제목] 인공지능(AI)기술로 플랫폼 자본주의를 구성하는 행위자 연구

[장소] 연세대 신촌캠퍼스 백양관 N402호

[발표자] 박준영(연세대학교 문화학협동과정 박사과정)

[내용]

본 발표는 플랫폼 자본주의를 구성하는 행위자들이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참여하고 이를 시장화 하는 과정을 핀테크 스타트업에서의 현장연구를 바탕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플랫폼은 기술을 중심으로는 머신러닝 소프트웨어 기술과 반도체 하드웨어 기술로 구성되고, 국내외 금융자본주의 시장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행위자는 기술자 개인과 조직, 금융시장 참여자와 조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분화된다. 본 발표에서는 특히 행위자들이 플랫폼 변화를 둘러싸고 어떻게 다양한 행위와 담론을 구성하는가에 주목할 것이다.


이 행사의 발표기회는 타대학 타학과 연구자들에게도 열려있습니다. 다음 학기 발표 의향이 있는 연구자분들께서는 제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조문영, munyoung@yonsei.ac.kr)


이전글 2018-1 우덕재단 장학생 선발 안내
다음글 2018학년도 1학기 졸업앨범 사진촬영 일정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