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메뉴 닫기

 
제목
석사 2015: 조형빈: 불안정한 삶과 예술 노동 : 무용수의 예술 활동을 중심으로
작성일
2022.03.29
작성자
문화인류학과
게시글 내용

[2015년 1학기] 석사 2015: 조형빈: 불안정한 삶과 예술 노동 : 무용수의 예술 활동을 중심으로


Unstable living conditions and artistic labor : focusing on dancer's art practice

 

·         주제어

예술가, 예술 노동, 무용수, 안무가, 무용 예술, 정동, 비물질노동, 예술인 복지, 창조 노동, 문화 산업, 프레카리아트, artist, artistic labor, dancer, choreographer, dance art,affect, non-material labor, social labor, artist's welfare, creative labor, precariat

·         초록 (Abstract)

o    이 연구는 제도권 교육 체제 안에서 교육받은 무용수의 예술 노동에 대한 탐구이다. 한국에서 무용은 강한 제도권 교육과 재생산 시스템을 갖춘 순수예술의 형태로 예술의 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무용수들과 안무가들이 어떤 방식을 통해 직업적 정체성을 가지고 자신의 예술 작업들을 정체화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문화연구적 접근이 이루어진 바가 없다. 여기에서 출발한 이 연구는 무용 제도권 교육이 형성하고 있는 예술 장을 바탕으로 무용수가 어떻게 자신의 직업 정체성을 형성하고 자신의 무용 작업들을 하나의 예술 노동으로서 인식하는지 연구하였다. 이 연구 과정에서, 젊은 무용 예술가들이 처해있는 예술계 내부에서의 노동 현실을 드러내고, 그들이 그 구조적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고 협상해 나가는지 고찰하였다. 주로 20대에서 30대에 걸쳐있는 아홉 명의 무용수와 안무가들을 대상으로 한 이 연구는 반구조화된 심층 면접 인터뷰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이 연구를 통해 연구자가 분석한 사실은 크게